발매트는 소모품이라
항상 교체할 시기가 되면
어떤 재질, 어떤 디자인으로
살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너무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선택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모든 종류의 장단점을 설명해 드리고
비교해드릴게요:)
극세사
부들부들 부드러운 촉감의
극세사 발매트로 누구나 언젠가는
과거에 한 번씩 사용해 봤었을 것 같은
가장 대중화되어있는 소재에요
보온성이 좋아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사용하기 적합할 것 같아요
하지만 털이 뒤틀리거나 세척 시
들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PVC코일
신발에 묻은 먼지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 줘서 주로
현관에 두고 사용하는 발매트에요
PVC 소재 코일을 사용해서
내구성이 뛰어난 편이고
가볍게 털어주거나 물 세척으로
관리가 가능해서 편리하지만
까끌거리는 소재라 맨발로는
사용이 어렵고 신발을 착용해야 해요
발포PVC
용도에 맞도록 잘라 쓸 수 있는
발포 PVC 소재의 미끄럼 방지 매트
발포제품은 스펀지처럼 작은 공기구멍을
많이 넣어서 만드는 방식인데요
PVC보다는 가볍고 미끄러움을 가장 잘 방지해 줘서
보통은 욕실 안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쿠션감이 없고 예쁘지가 않아요
지압매트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바닥 지압매트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시원하지 않거나
너무 아프다거나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NBR매트
쿠션감이 좋아서 부드럽고
푹신푹신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트 위에서 트위스트를 추면
밀리기 때문에 안정감이 떨어져서
중심을 잡기 힘들고 복원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TPE매트
내구성이 좋고 안전한 친환경 소재로
밀리지 않고 복원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어요
생활방수 수준의 방수는 가능하지만
완전 방수가 안되고 세탁이 어렵기 때문에
돌돌이로 먼지를 제거하는 정도의
관리밖에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폴리에스터
생긴 모양의 이름을 따서
빅푸들 또는 푸들매트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발매트 소재에요
수면양말 같은 촉감이라
엄청 따뜻하고 폭신폭신하지만
한올한올의 구멍 사이에 먼지나 이물질이
잘 끼여서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메모리폼
메모리폼 극세사 재질로
두께가 도톰해서 밟았을 때 푹신하고
발로 문지르면 촉감이 부드럽고
통으로 세탁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방수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PVC
이물질이나 먼지 흡수를 막아주도록
방수 코팅 처리된 PVC 재질이에요
청소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방 매트로 사용하면서 설거지할 때
pvc매트위에 오래 서있으면
발바닥에 땀이 찬다는 점과
무게가 무겁다는 단점이 있어요
규조토 1세대
현재 발매트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규조토 소재에요
규조토 소재가 처음 나왔을 때
그야말로 혁명이었어요
높은 흡수율로 발바닥을 규조토 매트에
닿자마자 수분을 빠르게 흡수한 뒤
건조시켜줘서 수건으로 닦았을 때보다
훨씬 뽀송뽀송했거든요
하지만 가장 초창기 모델인 1세대는
딱딱하고 무거운 데다가 파손될 위험이 있었고
가루가 묻어난다거나 사용 후 폐기할 때도
통째로 버려야 해서 어려움이 있었어요
규조토 2세대
규조토 1세대 때는 세탁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려면 사포로 겉면을 몇백 번씩
갈아내야 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2세대는
세탁은 가능하지만 전체 세탁은 불가능하고
커버를 씌워서 커버만 세탁해서 교체하는
방식이었는데 커버 안의 솜이 뭉치면서 불편했어요
규조토 3세대
발매트의 모든 고민을 해결한 규조토 3세대
1세대와 2세대의 단점을 보완해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말랑말랑 유연한 소재에 가볍고 부드럽고
세탁이 가능하며 버릴 때도 돌돌 말아서
편하게 배출이 가능하답니다
상층부는 섬유재질
중층부에 규조토 함유
하층부는 고무 재질로
되어있는 신개념 발매트
바닥면에 논슬립 처리가 되어있어서
물기 있는 화장실 앞 바닥에도 안전해요
빠른 수분 흡수로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